제목 | 에세이 추천 일의 감각 조수용 매거진 B 발행인 |
---|---|
작성자 | Crystal |
작성일 | 25-04-01 22:46 |
회사명 | |
이메일 | aaa@naver.com |
연락처 |
본문
멜론 매거진 매거진이라는 거 아시는지?멜론 많이 쓰는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멜론에서 발행하는 칼럼? 이라고 보면 되는데 신곡이 나오면 으레 해당 앨범에 대한 소개 내용도 올라오곤 한다.그리고 겸사겸사 이벤트 프로모션을 하는데이번 진의 HAPPY 앨범도 사인 앨범을 증정하는 댓글 이벤트를 진행했다...진의 전역 후 허그회를 포함한 모든 이벤트에 다 미끄러지다 보니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내 모든 솔직한 매거진 감상을 욱여 담아 댓글을 작성하여 남겼다...최대로 남길 수 있는 문자 수가 1000자였는데나의 진심을 1000자로 줄이는 게 쉽지 않았음몇 번이고 수정하며 지우고 줄이고 지우고 줄이고(구구절절문 완성)절절했던 내 진심이 그대로 담긴 댓글이었달까...멜론 매거진 댓글란에서 제 진심을 확인해 보실 수 있답니다약간 부끄러우니까 일단 모자이크(맞춤법 틀린 거 있는 게 거슬린다)아무튼 11월 21일에 댓글 달고 잊고 매거진 있었는데12월 어느 날 도착한 카톡당첨!! 당첨이요!!! 아이고 여러분 제가 당첨되었다네요!!!!!!!회사에서 보자마자 휴대폰 떨어뜨릴 뻔했는데비명 지르니까 주변에서 '또 뭔 일이지'이렇게 쳐다보고내가 뭘 잘못 읽은 건 아닌지 몇 번이고 쳐다보다가 정신 차리고 손을 부들부들 떨면서 바로 정보를 입력했다.뭐 잘못 입력하는 건 없겠지 몇 번이고 보고 또 보고맨날 입력하는 정보를 어떻게 잘못 입력할 수가 매거진 있나 싶겠지만난 실제로 공항 면세품 정보 잘못 기입해서 수령 못할 뻔하기도 하고대만 여행에서도 정보 잘못 입력한 전적이 떡하니 있단 말이죠...나는 나를 믿을 수 없음세 번은 검토 완료하고 제대로 입력했는지 보고완료 화면만 스샷으로 떠 뒀는데 뭐라고 입력했는지도 스샷을 떠 놓을 걸 그랬다(그 와중에 QA 안 돌리나 저 dev가 거슬렸다...)한 일주일 정도는 가스 매거진 밸브 잠갔는지 안 잠갔는지 기억 안 나는 외출자의 심리로 살았음.실제 경품 수령까지 최대 6주까지 걸릴 수 있다고 해서 기다리는데내 인내심은 6주까지 가지 못했다.늦어지는 건 이해할 수 있는데 내 가스 밸브 불안증(?)이 문제였음.1월 2일에 멜론에 정중한 문의를 남겼다.저... 혹시 제가 정보를 잘못 기입했는지만 확인해 주실 수 있을까요?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1월 2일에 멜론에 문의를 남긴 내용은 매거진 정확히 2영업일 뒤인 1월 6일에 '중간 답변'이 달렸는데확인에 시일이 필요하니 기다려 달라는 내용이었음...그래 좀 더 기다려보자... 하고 기다렸고그로부터 다시 2영업일이 지난 후인 1월 8일에 답변이 도착했다너 제대로 입력했으니까 걱정하지 말렴 <어우 확인받으니까 그때부턴 불안증이 가라앉고 속이 시원해졌다주변에 사인 CD 당첨됐다고는 회사 사람들에게만 말했었는데그때부터는 안심하고 여기저기 약간의 자랑도(?) 함그다음 주에 드디어 택배 매거진 앱에 찍힌 당첨 상품!!!!당장 퇴근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는데 야근하느라 실현되지 못한 바람이었고ㅋ집에 오자마자 소중히 품에 안고서 언박싱하기Navigate 버전에 담겨온 진 씨의 사인 앨범을 좀 봐주십시오...너무 영롱하지 않습니까?멤버들 사인이야 전시되어 있는 것으로는 많이 봤는데온전히 내 것으로 소장할 수 있는 사인이 있다는 게 이렇게 벅찬 감동을 줄 일이야? 싶더라고요...워낙 슈퍼 스타셔야지 ㅠ_ㅠ평생 얻지 매거진 못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로 당첨되고 큰 선물을 받게 되어 감개무량할 뿐내가 그냥 못 본 걸 수도 있지만 사인회에서도 모두 저 파란 버전에 해주는 것 같던데진짜 화보가 맘에 들었던 건가 그래서 저 컨셉이 이번 앨범의 정규 루트인 건가(아니야평생 소중히 간직할 최애의 앨범이 글을 보는 여러분 누군가도 모두 HAPP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