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영하 2도의 길냥이 물그릇 |
---|---|
작성자 | HELLO |
작성일 | 25-02-26 10:21 |
회사명 | |
이메일 | aaa@naver.com |
연락처 |
본문
길냥이
길냥이거두었을 때꼭 해야 하는 전염병 검사길냥이 임시보호 또는 입양을 고려한다면 반드시 해야 하는 전염병 검사들이 있다. 특히 냥이를 거두려는 공간에 이미 다른 냥이들이 있다면 반드시 해야 하는 검사로 대표적으로는 고양이 범백 키트 검사를 권장한다.고양이 범백?고양이 범백혈구감소증이란 파보바이러스(Feline parvovirus, FPV)의 감염에 의해 냥이의 설사나 구토, 식욕부진, 발열을 일으키는 감염병으로 냥이에게 아주 치명적이다.파보바이러스는 전염성도 높고, 특히 어린 고양이는 이것으로 인해 사망에 이르기까지도 하며, 집에 있는 기존 냥이들에게 이 바이러스가 돌아서 모두의 생명을 위협하기도 한다.내가 이번 달 초에 구조한 길냥이 새끼
길냥이역시 상태가 좋지 않았고, 어디에서 어떤 바이러스에 걸렸을지 알 수 없었다.따라서 우리집에서 보호를 해 주기 전에 일요일에도 여는 24시 동물병원에 가서 할 수 있는 길냥이 전염병 검사를 진행하고 왔다.고양이 범백 키트검사 vs 종합 PCR 검사구조 당시 이동장은 당연히 꿈꿀 수도 없었기 때문에 롯데백화점 보냉백 지퍼를 살짝만 잠가서 담아 온 아깽이.지난 달 참깨가 종합검진을 받았던 24시동물병원, 강남 예은동물병원 과장님께 구조묘를 데리고 갔다. 과장님도 유기묘 2마리 집사셔서 잘 봐주셨던 기억.길냥이 구조 시 가장 기초적인 것은범백 키트 &내외부 구충사실 길냥이 구조는
길냥이처음이라, 키트 검사, 내외부 구충 정도만 하면 되는 줄 알았다. 그리고 다른 증상이 있으면 그에 맞는 약을 처방 받고.그런데 나처럼 집에 이미 반려묘가 있는 상황에서는 혹시 모를 다른 감염병 검사까지 한 번에 싹 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과장님께서 말씀해 주셨다.물론 가장 위험한 것은 고양이 범백 바이러스이기는 하지만, 그 외에도 냥이들 간 전염 가능한 각종 바이러스가 있는데, 이 아이가 무엇을 갖고 있는지 정도는 알고 있어야 우리도 더 조심히 케어할 수 있으니 말이다.그래서 우리는 조금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제대로 길냥이 전염병 PCR
길냥이검사를 하기로 했다. 예은동물병원 측에서도 냥이를 급작스럽게 구조한 우리의 상황을 조금 배려해 주셔서 충분한 검사를 할 수 있게 해 주셨다.그래서 결국 우리는 키트검사만 하지 않고 다양한 검사와 기본 관리를 부탁드렸다. (키트는 위음성 또한 많다고 함)우리가 한 길냥이 기본 진료신체검사(기본적인 눈, 귀 등 보기)18종 전염병 PCR 검사안약 (감기 증상으로 눈병 온 것)내복약 (분변 상태 좋지 않아서 + 감기)내외부구충 애드보킷기본관리 (발톱깎기, 더려운 것 조금 닦기, 식욕 확인 등)24시 동물병원 강남 예은동물의료센터는 동물병원 중에서는 과잉진료를 하지 않는 편 vs. 적극적으로 검사하는
길냥이편 중 후자에 속하는 곳이다.사실 감기 증상 있는 아깽이에게 2만원 정도의 네뷸라이저 치료도 권하셨었는데, 나는 이때는 그것까진 필요 없을 줄 알고 안 했었다.그런데 2주 지난 지금까지도 아깽이가 기침 하는 걸 보니 할 걸 그랬다. 이제 네뷸라이저 사려고 보는 나 반성해ㅠ바이러스 잠복 위험 - 최소 2주 철저한 격리외부에서 이력을 알 수 없는 낯선 냥이가 집에 들어올 땐 항상 기존 냥이와 최소 2주 간의 격리가 필수적이다. 당장 범백 키트 검사 등에서 음성으로 확인되었다고 하더라도, 잠복기 위음성일 수도 있기 때문.따라서 잠복기에
길냥이있는 감염병 증세가 나타나지 않는지 충분히 확인할 수 있도록, 최소 2주 간 격리가 필요하다. 그곳을 드나드는 집사 역시 늘 소독을 하고.그래서 우리도 나름대로 철저히 하겠다고 바이러스 살균 스프레이를 매번 뿌리고, 방을 들고 날 때마다 뿌리고, 장갑을 끼고 아이를 만지고 그랬는데 잘 된 건지 모르겠다.그리고 전염병 PCR 검사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당장 있었던 증상인 분변 문제와 눈 관리를 위해 안약과 항생제 급여를 일주일 간 했다.고양이 범백 빛 감염병 PCR 검사 결과강남 24시동물병원 예은에서 검사결과를 보내 주셨다. 일단 종합적으로 18종이
길냥이아니라 20종에 대한 검사 결과가 나왔다. (PCR 또한 위음성이 나올 수 있다고 하니 격리는 필수)길냥이는 칼리시 바이러스 양성, 장내 세균 1종 양성. 나머지는 다행히 음성이었다.20종 감염성 질환 PCR 검사 항목 (간단 설명)허피스 바이러스 FHV-1 (감기)마이코플라즈마 Mycoplasma felis (결막염, 호흡기 질환)클라미디아 Chlmydophila felis (결막염, 호흡기 질환)보데텔라 브론키셉티카 Bordetella bronchiseptica (폐렴)파보 바이러스 Feline panleukopenia virus (범백혈구감소증)톡소플라즈마 Toxoplasma gondii (원충)트리코모나스 Tritrichomonas foetus (원충)칼리시 Feline calicivirus (감기)인플루엔자 Influenza A virus (독감)면역결핍 바이러스 FIV (에이즈)코로나 바이러스 Feline coronavirus (FCoV) (전염성 복막염)레오바이러스 Reo Virus
길냥이(위장염)살모넬라 Salmonella spp. (식중독)캠필로박터 콜리 Campylobacter coli (식중독)캠필로박터 제주니 Campylobacter jejuni (식중독)클로스트리듐 퍼프링엔 Clostridium perfringens (CPA) (설사)클로스트리듐 퍼프링엔 Clostridium perfringens (CPE) (설사)지알디아 Giardia spp. (원충)크립토스포리듐 Cryptosporidium spp. (기생충)파스튜렐라 Pasteurella multocida (호흡기 감염)아깽이는 변 좋지 않던 만큼 역시 설사 증상 있었고, 칼리시는 관리 중. 눈물이나 활력은 좋아졌는데, 문제는 기침이 잘 안 떨어지고 있다. 폐렴이 될까 봐 조만간 또 병원 갈 예정.이렇게 길냥이 들이신 경우 동물병원 가서 꼭 고양이 범백 및 기타 감염 검사는 꼭 해 보시길. 모두 안전한 반려라이프
길냥이되시길 바란다.#24시동물병원 #동물병원 #고양이기본검진 #고양이범백